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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3, 수업이 끝났지만 아이들이 교실에 남아 무언가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백일장(Drawing&Writing Contest)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글로벌비전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네팔 지번조띠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도서관 지원과 백일장 개최입니다. 연간 약 400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연중 운영하여 전교생이 도서를 접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 2회 백일장을 개최하여 아이들이 재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합니다.

    

흰 종이에 알록달록 색칠을 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네팔 산간지역의 소수 부족 아이들은 연 2회 학교에서 접하는 것이 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 창의적인 이야기(Creative Story), 상상의 나래(Imagination), 나의 꿈(Dream)으로 정했습니다.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고학년은 그리기와 글 창작을 함께 하였고, 저학년들은 그림을 그려 참여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꽃과 나무 같은 자연 풍경을 그렸네요. 둘러보면 빌딩 숲이 아닌 푸른 숲이 보이는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이라 더욱 좋은 글과 그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집을 그렸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집'에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살고 싶은 집과 정원을 그렸다고 해요.



여기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은 학생도 있습니다. :-) 누구보다 열중하고 상상력을 뽐냈네요!

이렇게 학생들이 열중하여 창작한 작품들을 취합하여 시상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심사를 하였습니다.

그림의 경우 심사 기준은 창의성(Creativity), 색의 조합(Color Combination), 논리(Logic)이며,

글의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Topic), 글씨(Hand writing), 문법(Grammar), 진심(Heart)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심사 기준을 토대로 16명의 학생들 선발하여 730일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합장과 소설책을 시상하였습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했던 백일장이 종료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훗날 멋있는 작가가, 예술가가 될 수 있겠죠!

지번조띠 학생들이 걱정 없이 상상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원자분들의 기억에도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이 있으신가요?

네팔 산간지역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쌓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