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은 베트남 번째성 극빈가정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종묘센터에서 개량한 야자수와 자몽 모종 그리고 농기구, 비료 등을 빈곤가정에 지원하고 조합을 설립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번째(Ben Tre)성은 메콩 델타(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위치해 있는 고립된 농촌지역으로 경제적 가치가 낮은 쌀과 코코넛 등의 재배로 생계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득증대란 빈곤농가에 단순히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가정의 소득증대를 이끌어 주민들이 스스로 자녀를 교육 시키고 이후 글로벌비전이 현장을 떠나더라도 주민들이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2010년부터 경제작물을 보급하여 재배되는 수확물 자몽과 코코넛은 공동 유통망을 통한 판매 및 특산품 가공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빈곤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켜왔으며 글로벌비전이 지원한 모종에서 수확된 자몽은 일반 자몽에 비해 당도가 더욱 높고, 코코넛의 경우 일반 코코넛보다 크기와 질이 더욱 좋기 때문에 이 농산물들은 3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빈곤농가의 소득증대도 의미가 있지만, 수혜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수확물을 특산품화 시키고 공동유통망을 형성하는 등, 자발적이고 자립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번째성 개량 종묘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빈곤층 가정에 안정적인 소득을 발생시켜 재정적 어려움 극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다른 극빈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익 사업이 자립적으로 운영되고 확산 되어질 것과 자녀들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자립 지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교보생명과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베트남 번째성의 빈곤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베트남에서 들려올 또 다른 성장의 이야기를 기대 부탁드립니다.